울산에서 12월 3일 이준석 대표를 만난 윤석열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한치의 흔들림 없이 일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날 윤 후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수락"도 발표하였습니다.
윤석열 이준석 갈등 극적 봉합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2월 3일 울산에서 이준석 당대표와 만나서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하였습니다. 이준석 대표 패싱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 대표는 당무를 중지하고 부산, 순천, 여수, 제주, 울산 등지를 떠돌며 외부와 연락을 끊었습니다.
1. 이준석 잠행 사흘만에 윤석열이 찾아가 전격 화해
윤 후보는 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이 대표를 만나고 싶다. 이 대표와 만날 때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우리 정당사에 가장 최연소이고,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젊은 당대표를, 제가 대선 후보로서 함께 대장정을 간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울산으로 달려가 이 대표를 만나 저녁식사를 하면서 갈등을 풀었습니다.
2. 윤석열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직 조금 전 수락"
윤석열 후보는 이날 이 대표와 만난 후 "지금 막 김종인 박사께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 선대위는 김종인 '원톱' 체제로 출범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3. 후보자, 당대표, 원내대표 직접 소통 강화
이준석 대표는 식사 뒤 기자들 앞에서 "지금 와서 밝히지만 이번 선거 시작 전, 후보 입당 전부터 후보랑 저 사이에는 상호 합의가 있었다. 절대 다른 사람 평가로 서로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합의가 있어서 '핵심관계자'를 경고한 것이지 후보님과 어떤 이견도 없었다. 단 한 번도 서로 존중하지 않거나, 이견이 없었다는 점 밝힌다'라고 말했습니다.
4. 당무 우선권은 후보자가 요청하고 대표가 존중해 따르기로
이 대표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이날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 이 교수는 이미 후보께서 역할을 맡기셨기 때문에 그에 대해 제가 철회나 조정을 요청할 생각이 전혀 없다. 다만 지금까지 당이 선거를 대비하는 과정에서 했던 여러 행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의견이 조정돼야 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5. 젊은 세대에 대한 소통과 정책 행보 중요성 공감
이로써 이준석 대표가 전국을 돌아다닌지 나흘 만에 윤석열 후보와 갈등을 해소하고 합의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젊은 세대에 대한 소통과 정책 행보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였습니다. 앞으로 서로 일체가 되어 대선을 향해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윤 호보와 이 대표는 4일부터 부산 지역에서 합동 일정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고, 밑에서부터 쭉 치고 올라가는 의미로 부산 일정부터 함께 진행한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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