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 있어서 큰 변화가 있습니다. 지지율에서 지금까지 앞서 왔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추격해오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마침내 지지율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론 조사 기관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한국갤럽과 한국리서치에서 조사된 대선후보 지지율을 보면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동률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윤석열 | 이재명 | 안철수 | 심상정 | |
한국갤럽 | 36% | 36% | 5% | 5% |
NBS | 34% | 33% | 5% | 4% |
KSOI | 41.8% | 39% | 4.6% | 3% |
리얼미터 | 43.7% | 35.1% | 4.3% | 3% |
한국리서치 | 35.5% | 35.5% | 4.4% | 3.5% |
코리아리서치 | 35.7% | 32.7% | 6% | 4.1% |
넥스트리서치 | 34.4% | 32.7% | 4.2% | 2.8% |
12월 3일 한국갤럽은 11월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질문한 결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각각 36%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각각 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
2주 만에 윤석열 후보는 지지율이 6% 하락했고, 이재명 후보는 5% 포인트 오르면서 박빙의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변화의 원인
장덕현 한국갤럽 연구위원은 "대선후보 선출 등 컨벤션 효과를 통해 윤석열 후보로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 있었지만, 김종인 위원장 영입 문제와 이준석 대표 잠행 등 갈등이 노출되면서 지지도가 유지되지 못했다"라고 하였고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오른 것도 이에 대한 반사효과로 보인다"라고 분석하였습니다.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가 53%,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36%로 나타났습니다. 정권교체 여론이 높지만 이재명 후보는 "현 정권의 좋은 점은 계승하면서도 국민들이 요구하는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더 나은 정권을 창출하겠다"라고 하면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욕구를 '이재명 정권'으로 채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국민과 약속한 것에 대한 실천과 막강한 실행력을 전면에 내세워 왔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는 자신의 공약에 대해 국민들이 반대한다면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여 자기 뜻대로 밀어붙이지 않겠다고 하면서 내걸었던 공약을 과감하게 철회하거나 수정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가 야당이 집권해야 이루어진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이번 선거를 치른다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 하고 있는 것들과 최근 상황에 대한 경고가 지지율 하락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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