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차이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는 같은 것인지 다른 것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차이

유산균은 발효 결과물로 유산을 주로 생성하는 세균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인간의 몸에 이로운 세균을 말합니다. 그런데 유산균 중에서 인간의 몸에 이로운 것도 있고 이롭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따라서 두 개가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이 큰 것이 유산균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두 개가 큰 차이가 없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에 유산균에 버금가는 중요한 미생물이 발견되어 우리가 보편적으로 섭취를 하게 된다면 프로바이오틱스의 영역은 더 넓어지게 되겠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영어로 Probiotics 인데요. 반대되는 단어는 항생제 Antibiotics 입니다. 단어 앞에 붙은 Pro와 Anti의 차이가 보이시죠? 어원을 따져보면 Pro는 '~을 위하여' 라는 뜻이 있고 Anti는 '~에 대항하는' 이라는 뜻입니다. bitotics는 생물이라고 볼 수 있고요. 

영국의 세균학자 알렉산서 플레밍이 발견한 페니실린이 대표적인 항생제인데요. 상처가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 항생제를 쓰면 그 유해균을 죽이게 됩니다.그런데 문제는 항생제는 몸에 해로운 세균뿐 아니라 유익한 세균도 모두 죽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쓰고 나면 유익균도 함께 죽어버립니다. 그럴 때 유산균이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이 장입니다. 장은 소장과 대장이 있는데요. 소장은 소화와 영양소 흡수를 담당하고 대장은 몸에 필요한 수분을 흡수해 대변으로 만들어 내보내는 일을 담당합니다. 

소장과 대장

위 그림에서 Small Intestine가 소장이고, Large Intestine가 대장입니다. 장에는 500여 종의 세균이 10조 마리 이상 살고 있습니다. 유익균, 유해균, 중간균이 장에 공존하고 있습니다.

태어난 신생아는 유익균 100% 상태였지만 자라면서 음식을 섭취하고 성인이 되어서는 몸에 안 좋은 담배 피고 술 마시고 위생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서 유해균이 점점 더 많이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유익균과 유해균

청년들이 회사 생활 시작하면서 회식이다 머다 해서 술 많이 마시고 담배 피면서 화장실 자주 가고 설사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이게 대부분 장이 안 좋아져서 그런 것이고 바로 유해균이 많이 늘어났다는 증거입니다. 반대로 장에 유익균은 감소한 것이고요. 

그래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유익균의 분포가 유해균보다 많아야 하고 중간균은 더 세력이 큰 쪽으로 변화될 수 있기 때문에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을 먹어주는 것입니다. 

시중에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도 많이 나와 있고 유산균 제품도 많이 나와 있는데요. 주로 발효유와 분말 형태로 나와 있습니다. 어느 쪽이 더 좋은가 관심도 많을텐데요. 

분말 형태는 칼로리가 낮고 휴대하기가 좋습니다. 그러나 식품으로서는 요거트와 같은 발효유가 먹기에 더 좋습니다. 효과가 어느 쪽이 더 많은가는 아직도 업계에서 서로 주장하는 바가 다릅니다. 

맺음말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차이에 대해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두 세균이 동일하지는 않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고 같다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화장실 자주 가거나 변비가 있거나 이런 분들은 다 장 건강이 안 좋은 것이니까요. 이럴 때 프로바이오틱스나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주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장에서 행복을 느끼게 해 주는 호로몬인 '세로토닌'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신기하죠? 인간의 뇌가 아니라 장에서 행복 호르몬이 생성된다는 것이요. 그래서 우울증 환자에게도 효능이 있고 장 건강이 뇌 건강을 책임진다고도 하네요. 

이 글을 통해 우리 몸과 장 건강에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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