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 변이 바이러스 출현, 공기 전파, 백신 무력화 가능성 높다

누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이 출현하였습니다. 백신을 무력화하고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고 합니다. 이로써 전 세계는 다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누 변이 바이러스 출현

올해 11월 11일 누(Nu·B.1.1.529) 변이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현재 누 변이 감염 사례는 남아공에서 77건, 보츠와나에서 4건, 홍콩에서 2건, 이스라엘에서 1건, 벨기에에서 1건 등 총 80여 건이 보고되었습니다. 새 변이의 이름은 WHO에서 '오미크론(Omicron)'으로 정했습니다. 

 

뉴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32개 돌연변이가 발견되었습니다. 델타 변이에서 발생한 돌연변이 16개의 두 배입니다. 델타 변이보다 강력한 누 변이의 등장에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뉴 변이의 특성에 대해서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누 변이 공기 전파 

홍콩에서 1차 감염자와 2차 감염자 간에 직접적인 접촉이 없이 공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두 사람 모두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돌파 감염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누 변이 백신 무력화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남아공 사례를 보면 누 변이가 다른 변이보다 백신 효과를 더 무력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누 변이 전파 속도

전문가들은 누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측하며 6배 이상 감염력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누 변이 출현 국가

누 변이 감염 사례는 현재 남아공 77건, 보츠와나 4건, 홍콩 2건, 이스라엘 1건, 벨기에 1건 등 총 80여 건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누 변이(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 이후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아프리카발 입국을 일시 제한하는데 합의하였습니다. 대상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 7개국입니다. 미국은 남아프리카 8개 국가와 싱가포르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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