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치료제 가격 83만원

화이자 치료제가 경구용 알약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참으로 인류에게 기쁜 소식입니다만 화이자 치료제 가격이 너무 비싸서 또다른 고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알약

화이자 치료제 가격

화이자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먹는 알약으로 나왔는데요. 5일 동안 먹어야하고 하루에 2번 아침, 저녁으로 3알씩 먹어야 합니다. 총 30알입니다. 30알에 가격이 700달러가 책정될 예정이어서 한국돈으로 하면 83만원 정도 하는 가격입니다. 엄청나죠? 이 가격은 선진국들에게 판매할 때 가격이고, 후진국들에게 판매할 때는 다른 가격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화이자 치료제는 아직 상용화된 것은 아니고 FDA에 사용 승인을 최대한 빨리 요청할 것이라고 합니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이 약을 개발하기 위해 들어간 연구진들의 노력과 시간, 치료제의 효과에 비한다면 비싸지 않다고 주장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코로나 치료제인데 너무 비싸게 가격이 책정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가격 책정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이지만 돈이 없는 환자는 구매하고 싶어도 가격 때문에 정부의 도움이 없다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화이자 치료제의 가격이 현재로서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다른 제약회사들이 더 저렴한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여 시장에서 가격이 조정된다면 좋겠습니다. 

화이자 치료제 효과

코로나에 감염되고 3일 이내에 화이자 치료제를 복용하면 사망률이 89% 감소한다고 합니다. 화이자보다 먼저 나온 머크앤드컴퍼니(MSD)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는 사망률을 50% 줄이기 때문에 화이자 치료제가 효과가 더 좋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백신과 더불어 치료제도 꼭 필요합니다. 백신의 안정성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비접종자들도 있고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불구하고 돌파감염도 일어나기 때문에 치료제도 충분히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요. 우리 정부는 화이자 치료제 팍스로비드 7만명분, 머크의 몰누피라비르는 20만명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화이자 치료제가 있으면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재택 치료가 가능하고, 의료 시스템 붕괴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코로나 증상 발현시 4~5일 이내에 치료제를 투여했을 때 효과가 좋습니다. 중증으로 많이 심화된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먹는 치료제 비교

MSD 몰누피라비르와 화이자가 개발한 팍스로비드를 비교해 보면요. 입원 및 사망률 감소에서 화이자 치료제가 더 효과가 좋습니다. 투여량도 팍스로비드는 총 30알을 투여하고, 몰누피라비르는 총 40알을 투여하기 때문에 화이자 치료제가 적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MSD, 화이자 치료제 가격은 모두 83만원으로 동일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백신 치료제	화이자 '팍스로비드'	MSD '몰누피라비르'
입원 및 사망률 감소	증상 발현 사흘 내 치료제 투여 시 89%, 닷새 내 복용 85%	증상 발현 닷새 내 투여 시 50%
투여량	30알 (아침과 저녁, 하루 2회씩 각각 3알)	40알 (아침과 저녁, 하루 2회씩 각각 4알)
가격	83만원 (예상)	83만원(미 정부 계약 기준)

맺음말

전문가들은 아무리 좋은 치료제도 백신을 능가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이미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하여 마스크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다시 쓰는 등 완전한 일상 회복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이자 치료제가 코로나 시대를 종식시키는 게임체인저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잔여백신 활용하여 2차접종 9월 17일부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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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사전예약 및 접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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