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되었습니다.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으며, 부스터샷을 접종했을 경우 백신 효과가 매우 높이 올라가고 중증 환자가 되거나 사망에 이르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12월 13일부터 부스터샷 사전예약과 접종이 가능합니다.
부스터샷 접종 간격 3개월로 단축된 이유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부스터샷이 현재로서는 오미크론 확산을 막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정부가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과거로 돌아가지 않으려면 부스터샷 접종을 통해 백신 효과를 극대화시켜야 합니다.
원래는 부스터샷은 백신 접종 완료일로부터 6개월 뒤에 맞으면 되었습니다. 그런데 백신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지기 때문에 접종 완료자에게서 돌파 감염이 일어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인해 부스터샷의 접종 간격이 단축되게 되었습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연구 결과 부스터샷 접종을 맞으면 오미크론 변이 예방 효과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효과 수준으로 강화된다고 합니다. 화이자는 "부스터샷이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12월 8일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사는 연구를 통해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이 코로나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항체를 2회 접종 때보다 25배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각종 외신과 국내 보도 자료를 종합해보면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를 막을 수 있는 현재로서는 유일한 방어책이 될 수 있다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부스터샷 접종 간격 단축
대상군 | 현행 | 변경 |
60세 이상 | 4개월 | 3개월 |
18~59 고위험군 | ||
18~59세 일반 국민 | 5개월 | |
얀센 백신 접종자, 면역 저하자 | 2개월 | 2개월 |
부스터샷 접종 간격은 지금까지는 60세 이상 고령층은 4개월, 60세 미만은 5개월로 권고되었습니다. 그리고 잔여 백신을 이용하면 이보다 한 달 일찍 접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인해 모든 18세 이상 성인은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나면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얀센 백신 접종자와 면역 저하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접종 완료 후 2개월 뒤 부스터샷을 접종하시면 되겠습니다.
부스터샷 접종을 3개월 뒤에 반드시 맞아야 하는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백신 효과가 2개월 후부터 시간이 갈수록 서서히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영국의 연구 결과에서 부스터샷을 3개월 뒤 접종해도 이상 반응이 많다고 보고된 바가 없기 때문에 실시되는 것입니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그대로 접종 완료일로부터 6개월까지 인정됩니다. 6개월이 지난 사람은 부스터샷을 접종받는 당일로부터 다시 방역패스가 인정이 됩니다. 부스터샷 접종 이후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얼마나 할지는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맺음말
정부는 3개월로 간격이 단축된 부스터샷 접종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자신과 가족, 나아가서는 타인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며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부스터샷 접종을 위해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접속하여 예약하거나 잔여백신으로 예약하여 접종 받으실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기본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났다면 사전 예약 없이 가까운 동네 병원에 가시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60세 이상 고령층은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 효과가 더 빠르게 감소하기 때문에 신속한 추가 접종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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