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코로나에 걸리게 되면 모든 확진자는 병원에 입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집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재택치료 전환에 관한 주요 내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코로나 확진자 재택치료가 기본
코로나에 감염되어 확진자로 판정받게 되면 기존에는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11월 29일 '단계적 일상회복의 지속을 위한 의료 및 방역 후속대응계획'을 보고하면서 앞으로 모든 코로나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즉 내가 만약 확진자가 되면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치료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입원치료가 가능한 경우
그러나 입원요인이 있거나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인 경우 등 특정한 사유가 있을 때에만 입원 치료를 실시합니다. 예를 들어 보호자가 없는 돌봄 필요자(소아, 장애, 70세 이상 접종자 등)는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체계 강화
정부는 재택 치료자가 집에서도 안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관리의료기관을 연계하여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필요한 재택치료 키드를 제공해 줍니다.
재택치료 키드 제공
산소포화도 측정기, 체온계, 해열제, 소독제 등을 제공받습니다.
단기 외래진료센터 설치
재택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증상 변화가 있거나 검사,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단기 외래진료센터가 설치됩니다.
응급상황 시 대응
응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담, 진료가 가능한 핫라인을 설치합니다. 이송의료기관을 사전에 지정하여 기관당 응급전원용 병상을 1개 이상씩 상시로 확보할 것입니다.
재택치료자 생활지원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비 재택치료 시 소용되는 추가 비용을 고려하여 추가 생활지원금 지원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확정은 아님) 재택치료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장의 책임하에 적정수준의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재택 치료자 동거인
재택 치료자의 동거인은 출근, 등교를 포함하여 외출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재택치료 시 동거인 등 공동격리자의 격리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병원 진료, 폐기물 중간배출 등 필수사유에 대한 외출은 허용합니다. 외출요건은 자가진단 검사 시 음성, 전담공무원에 사전신고, 자가격리 앱을 통한 이탈 확인입니다.
만약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자가 되면 다른 가족 구성원도 기본적으로 외출을 못하고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격리 생활을 해야합니다. 준비 기간 없이 갑자기 시행된 재택치료로 인해서 생계 활동 및 등교를 못하기 때문에 이런 점들이 지금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치료제 적극 활용
항체치료제
지금까지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환자 치료를 위해 공급하던 항체치료제를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일반병원에 추가 확대합니다. 그리고 재택치료자도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 투여 가능하도록 할 것입니다.
경구용 치료제
먹는 경구용 치료제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미 정부가 40.4만명분을 선구매하였습니다. 추가 구매를 검토하고 있고 제약사와 협의를 추진할 것입니다.
맺음말
코로나 확진자 재택치료 전환의 주요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방역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백신 접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새롭게 출현하면서 일상회복 단계 이전으로 되돌아가지 않기 위해서는 빠른 시기에 부스터샷을 완료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늘어나는 위중증 환자를 수용하기에 병원의 상황이 한계를 넘어가는 상황이기에 병상 수를 더 확보함과 동시에 코로나 확진자 재택치료로 전환을 하고 있는데요. 주요내용을 잘 숙지하셔서 코로나 대응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건강 > 코로나 방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미크론 증상 (0) | 2021.12.02 |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국내 발생, 백신 접종 완료자 돌파감염 (0) | 2021.12.01 |
일상회복 2단계 완화 유보, 특별방역대책 실시 (0) | 2021.11.29 |
오미크론 변이 감염 상황 및 대응 (0) | 2021.11.29 |
오미크론 바이러스 전파력이 강한 이유 (0) | 2021.11.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