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한국 시간 11월 22일 오전 2시 30분에 벌어진 토트넘 맨시티 전에서 올 시즌 9호 골을 넣었습니다. 토트넘은 2대 0으로 완승하였고, 손흥민이 토트넘 맨시티 전에서 강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는 전반 5분만에 은돔벨레의 감각적인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단 한 번의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골을 넣는 골 결정력을 또다시 보여주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번리전에서 헤딩 골을 넣은 후 리그 3 경기 만에 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 골을 기다리던 한국 팬들에게는 더 할 수 없이 좋은 소식입니다. 이 선제골 이후 맨시티는 많은 공격을 시도하였으나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토트넘은 경기 끝까지 한 골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후반 20분에 은돔벨레와 교체로 들어온 로셀소가 케인의 도움을 받아 교체된 지 35초 만에 마무리 골을 넣었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로셀로를 교체 투입하자 경기에 들어간 로셀소가 골을 넣은 것입니다.
케인이 손흥민한테 어시스트할 것을 예상한 맨시티 수비진들은 상대적으로 로셀소에게 공간을 내주게 되고 로셀소가 침착하게 골을 넣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맨시티의 공격을 잘 막아낸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무리뉴 감독은 상대팀 맨시티 펩 감독의 전략을 읽고 경기를 효율적으로 잘 이끌었고 명감독간의 승부에서 무리뉴 감독이 승리를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손흥민 선수가 넣은 선제골이 팀 승리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 선제골로 다급해진 맨시티 선수들이 수비보다 공격에 집중하게 되었고, 토트넘은 수비를 하다가 역습으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상대의 허점을 노릴 수 있었습니다.
케인은 오늘도 이타적인 경기로 로셀소의 2번째 골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번 도움으로 8 도움을 기록한 케인은 2위와 4개 차이로 벌리며 어시스트 부문 단독 1위 자리를 지키게 되었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은 공격수지만 수비도 가담하고 경기장 전체를 누비며 오늘 승리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오늘 골을 넣으면서 총 9골로 EPL 득점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2위는 8골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레스터 시티의 제미미 바디, 에버턴에 도미닉 칼버트-르윈 이렇게 3명의 선수들이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승점 20점으로 EPL 1위팀으로 등극하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리버풀과 레스터 시티 경기에서의 결과에 따라 선두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가레스 베일 선수는 오늘 후반 교체 자원으로 몸을 풀긴 했으나 토트넘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후반에 부상을 당하면서 다른 수비수가 교체되는 바람에 출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활약으로 인해 토트넘의 우승이 가능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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