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리미어리그 순위

2020~2021 프리미어리스 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순위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20~21 프리미어리그 순위

20~21 프리미어리스 순위

코로나로 인해 과연 끝까지 진행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었던 20~21 프리미어리그가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최종 순위는 위 표와 같습니다. 우승은 맨시티가 차지하였습니다. 

 

맨시티 우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4위권 팀들은 1위 맨시티, 2위 맨유, 3위 리버풀, 4위 첼시입니다. 맨시티는 승점 84점으로 2위 맨유를 12점 차이로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리버풀은 주요 선수들의 부상, 부진 등 여러가지 악재로 고전하였으니 막판 연승을 하면서 3위로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첼시도 투헬 감독이 영입된 이후 팀의 전환기를 맞이하며 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 4위권 팀들의 순위 결과를 놓고 보자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역사가 오래되고 전통적인 강팀들을 제치고 맨시티가 우승을 하였는데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구단을 위해서 아낌없이 투자하는 만수르 구단주의 막강한 자본력과 투자 의지가 우승팀을 만든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위 강등권 3팀은 18위 풀럼, 19위 웨스트 브롬, 20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입니다. 다음 시즌에 이 3팀은 2부 리그인 챔피언십 리그로 내려가야 하고 새로운 3팀이 올라오게 되겠습니다. 

5위 레스터시티는 마지막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에 4:2로 패배함으로써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대신 유로파리그에 출전 자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6위 웨스트햄은 의외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강호 토토넘과 아스널을 제치고 유로파리그 출전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5, 6위 팀은 유로파리그에 출전할 수 자격이 주어집니다.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는 등 팀 내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치는 7위 순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올해 새로 출범한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로파컨퍼런스리그는 유로파리그 하위 리그로서 유럽의 강호들을 제외한 다른 중위권 팀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구단 재정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리그입니다. 

 

리즈유나이티드 명장 비엘사 감독

 

중위권 팀들 중에서 눈에 띄게 발전을 보이는 팀은 작년에 2부 리그 챔피언십리그에서 올라온 리즈유나이티드입니다. 이번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9위를 차지하면서 올해 놀라운 성과를 이룩해내었습니다. 

맺음말

손흥민과 케인

 

20~21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알아보았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구단주의 자본력과 투자 의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 방향으로 순위가 결정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 우승까지 노려보려고 세계적인 명장 무리뉴 감독 체제하에 가레스베일을 임대하고 몇몇 선수들을 영입하였습니다. 그러나 레비 회장의 투자 방식을 살펴보면 우승까지 바라볼 만큼 그에 걸맞는 큰 돈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이 있는 4위 안에도 못 들어갔습니다. 이는 몇몇 선수가 최정상 클래스급이라 할지라도 결국 축구는 9명이 함께 뛰는 것이고 포지션마다 최정상 선수로 구성된 맨시티와 같은 팀을 넘어설 수는 없습니다. 

모든 포지션에 최고의 선수를 사 들일 수 있는 구단주의 자본력과 적극적인 투자 의지가 토트넘에 없는 이상 앞으로도 우승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케인 선수가 이번에 이적 의사를 분명히 하고 토트넘을 떠나게 될 거 같습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가능한 팀을 찾아 이적하게 되는데 우리의 손흥민 선수의 이적은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어떤 결정이 되든 손흥민 선수가 본인 스스로 나중에 후회하지 않고 행복하게 축구를 할 수 있는 곳에서 뛰기를 바라면서 글을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