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경질

토트넘이 슈퍼리그 참가 당일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였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에 부임한 무리뉴감독은 약 17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토트넘 무리뉴 경질 원인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려면 막대한 위약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결정을 과감하게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슈퍼리그에 참가하게 되면서 자금이 생기게 되자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하였습니다. 무리뉴 감독 경질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

1. 성적 부진

토트넘은 4월 19일 현재 14승 8무 10패 승점 50점으로 그리 7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2 시즌 연속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레비 회장에게 토트넘이 6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무리뉴 체제하에서 성적이 계속 부진하자 경질이 단행되었습니다. 

토트넘이 에버턴과 비기고 4위 웨스트 햄과 승점이 벌어지면서 레비 회장이 결심을 실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 선수들의 신뢰 상실

무리뉴와 델리 알리

무리뉴는 전체 선수단의 지지를 잃은 것은 아니지만 첫 경기 이후부터 선수단에 분열이 왔습니다. 알리, 로즈, 윙크스, 베르바인, 오리에와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추측이긴 하지만 가레스 베일과도 사이가 안 좋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였습니다. 

 

전하는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의 훈련을 지루하게 느꼈고 불만을 품고 있었다고 합니다. 선수들은 무리뉴의 전술이 너무 수비에 집착한다고 생각하여 공격 방식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무리뉴를 지지하는 인물들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3. 유럽 슈퍼리그 참가 지원금 수령

유럽 슈퍼리그는 유럽 총 20개 팀을 선정해서 우승팀을 가리는 리그입니다. 4월 19일에 정식 출범하였습니다. 토트넘이 슈퍼리그에 참가하게 되면서 위약금 이상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돈으로 위약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유럽 슈퍼리그 아래 참가팀은 아래와 같습니다.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AC밀란, 인터밀란, 리버플, 맨체스터 시티,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토트넘 등

4. 카라바오컵 결승전 

토트넘 레비 회장

토트넘은 오는 주말 멘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카라바오 컵 결승전을 치릅니다. 결승전을 앞두고 레비 회장은 무리뉴 경질을 통해 선수들에게 충격요법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차기 감독 후보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는 율리안 나겔스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손흥민 반응

무리뉴와 손흥민

손흥민과 케인은 사전에 구단으로부터 무리뉴 감독의 경질 소식을 알게 된 것이 아니라 뉴스를 보고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후 손흥민은 상심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어떤 말로 지금 심정을 표현할지 모르겠다. 당신과 일을 할 수 있어 기뻤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은 것을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 당신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항상 행운이 따르길 바라며 앞으로 행복하길 바란다. "고 언급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수비에 많이 가담하게 하여 한국 팬으로부터 비판을 받았지만 손흥민에 대해 많은 칭찬을 했었고 매 경기마다 중용했던 감독입니다

 

맨유 선수였고 지금 더비 카운티 감독인 웨인루니는 무리뉴 감독 경질 소식에 불만을 표했습니다. 루니는 리그 컵 결승을 불과 6일 앞두고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는 것은 미친 결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