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전망 및 한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더리움 특징
이더리움은 2세대 블록체인 대표주자로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가상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의 대안이 될만한 대표적인 알트코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결제기능에 더해서 사전에 협의한 내용을 프로그래밍해서 전자계약서 안에 넣어두고 계약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는 '스마트 컨트랙트'기능이 더해졌습니다.
1.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스마트 컨트랙트의 핵심은 중개인 없이 신뢰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이용하면 상품 거래, 무역 거래 등 여러가지 종류의 거래에서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주로 화폐 기능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1세대 암호화폐였다면 이더리움은 여기에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추가된 2세대 암호화폐의 선두주자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더리움은 암호화폐이기도 하지만 암호화폐를 쓰는 플랫폼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더리움 위에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이 제작되어 돌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합니다. 블록체인은 P2P (Peer to Peer) 네트워크를 활용한 분산 데이터베이스의 하나로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장부입니다.
2. 내장 프로그래밍 언어, 솔리디티(Solidity)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동일한 데이터 구조를 가지고 작동하지만 프로그래밍 언어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이더리움의 고유 프로그래밍 언어는 '솔리디티(Solidity)'입니다. 솔리디티를 이용하면 어떠한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수 있고 어떤 계산식도 풀 수 있다고 합니다.
이더리움 창시자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1994년생 러시아 출신 캐나다 개발자입니다. 그는 2013년 19세 나이에 이더리움 백서를 발간하고 2015년 이더리움을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2014년 겨울에는 포브스와 타임이 공동 주관하는 '월드 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IT 소프트웨어 부문 수상자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를 제치고 따낸 성적이어서 전 세계를 놀라게 했었습니다.
세상은 젊은 천재의 등장에 열광합니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등 그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하는 비탈릭 부테린은 아직 20대입니다. 아마도 30대가 넘은 블록체인 중견 개발자가 이더리움을 개발했더라면 이렇게도 열광했을까요.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고 사람이 아닌 조직이라는 등 추측과 소문만 무성할 뿐입니다. 그러나 이더리움의 창시자는 젊고 실존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의 문제점을 앞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사람들 앞에서 약속하는 측면에서 이더리움의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전망
이더리움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통해 계약 과정을 설정하면 전자계약의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이미 탈중앙 금융 서비스 디파이와 NFT에서 이더리움의 활용성이 증명되었습니다.
2021년 1월부터 이더리움 시세추이를 보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가격이 하락하는 단기적인 구간이 생기겠지만 최소한 올해까지 전체적으로 놓고 볼 때 점진적으로 상승 그래프를 그릴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일 뿐 틀릴 수 있으니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위에 설명드린 이더리움의 특징과 우수한 기술력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관이나 기업이 이더리움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이유가 되겠습니다.
올해 4월 27일 유럽투자은행(EIB)는 이더리움 퍼블릭 블록체인 상에서 2년 만기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만기일은 2023년 4월 28일입니다. EIB의 발표로 금융기관들이 이더리움을 사용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베이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신종 디지털 자산인 대체불가능토큰 (NFT)를 자사 플랫폼에 포함시키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 으로 비유됩니다. 실질적으로 결제수단으로서 화폐기능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가치 저장소로서는 인정을 실제 받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그에 반해 '디지털 석유'라고 비유됩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비해 비지니스 플랫폼으로서 개방성과 확장성이 높기에 앞으로 기관과 기업의 활용도 측면에서 이더리움 전망은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완성도에서는 비트코인을 '계산기'에 비유하자면 이더리움을 '컴퓨터'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이더리움을 이루는 방식이 이더리움 2.0에서는 굉장히 많이 바뀔 거라고 예상됩니다.
이더리움 한계
- 이더리움은 결제를 할 때 가스비라는 수수료가 붙습니다. 그 가격이 높습니다. 그리고 결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신용카드보다 길기 때문에 아직은 결제수단 기능을 제대로 하기에 부족함이 있습니다. 속도가 빠른 다른 가상화폐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사람들이 이견 없이 신뢰하는 투자대상은 아니고 투기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존재합니다. 한국 정부기관에서 이더리움을 비롯한 가상화폐를 공식적으로 화폐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언제 칼을 들이댈지 알 수 없습니다.
-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기에 일반화폐에 비해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결론적으로 이더리움 전망은 투자대상으로 밝다고는 하지만 현실적인 한계와 위험은 존재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맺음말
이더리움 전망과 한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상화폐를 구매하기 전에 많은 경우 시세차이를 노리고 돈을 벌고자 합니다. 그런데 그 가상화폐의 특징과 장단점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남 따라 샀다가 큰 낭패를 보는 일을 많이 목격합니다.
이더리움은 분명한 특징을 가지고 태생했으며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한계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에 대한 여러가지 의심 때문에 가격이 실제 가치보다 매우 쌀 때가 있었습니다.
만약 이더리움이 정말 가치있고 투자대상이 된다는 믿음이 대중 사이에 일반적으로 형성되는 순간 가격은 지금보다 훨씬 더 올라갈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믿음이 형성된 시기에 이더리움을 매수하는 그 시점은 이미 큰 시세차이를 얻을 수 있는 골든타임은 아닐 것입니다.
부자들이 돈을 버는 방법 중 하나는 상품 가격이 가치에 비해 가장 저평가되어 있을 때 싸게 사서 제대로 가치평가가 되어 비쌀 때 파는 것입니다. 위험한 것은 자신의 가치판단이 잘못되었을 때 불행하게도 투자와 투기의 공통점은 책임은 늘 본인이 진다는 것입니다.
가상화폐에 대한 가치를 읽어낼 수 있는 눈을 가져야합니다. 이러한 식견이 없는 가운데 어떤 특정인의 말 한마디나 남의 의견에 따라 좌지우지 된다면 그것은 바람직한 투자는 아닙니다. 주식처럼 가상화폐도 공부를 많이 하고 투자에 있어 신중해야된다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글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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